IPO (Initial Public Offering) 기업공개는 무엇인가?

IPO (Initial Public Offering) 기업공개란?

IPO (기업공개)란 예를 들어 A라는 회사가 있다면, 외부에 있는 여러 투자자들이 A라는 회사의 주식을 살 수 있도록 A라는 회사의 주식과 경영내역을 증권시장에(코스피, 코스닥) 공개하는 것입니다.  

모든 회사가 IPO(기업공개)를 한 것은 아닙니다.  기업공개를 통해 증권시장에 등록하는 것을 상장이라고 하는데, 코스피, 코스닥 시장에 등록되지 않은 주식회사를 '비상장기업'이라고 합니다. 비상장 기업이 증권시장에서 공식적으로 거래되기 위해서는 기업공개라는 과정을 거쳐야만 합니다. 따라서 기업공개 IPO는 비상장기업이 코스피 시장 혹은 코스닥 시장에 들어가기 위해 신고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기업은 왜 기업공개를 할까요? 우리가 기업의 대표라고 생각하면 기업을 성장시키고 싶을 것입니다.  기업을 성장시키려면 여러 가지 투자할 곳이 많아지기 때문에 자금이 필요합니다.  기업에 투자할 자금을 마련하려면 은행에서 돈을 빌리거나, 채권을 발행하기도 합니다.  주식시장에 상장된 기업들은 주식을 발행하고 투자자들은 기업의 주식을 사게 됩니다. 이렇게 기업이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주식시장 내에서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주식을 발행하는 것을 '유상증자'라고 합니다.  기업은 유상증자를 통해 투자자금을 직접 조달할 수 있습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이렇게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조달이 부채도 아니고 비용도 아니기 때문에 유리합니다.  또한 투자자들의 입장에서도 앞으로 전망이 좋은 기업이나, 관심 있는 기업들에 대한 정보가 공개되어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분석을 통해서 안정적인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IPO 기업공개 순서

01. 상장 신청

     기업공개를 위해 비상장기업은 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 신청을 해야 합니다.  

 

02. 심사

     증권선물거래소는 상장 신청을 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심사를 합니다.  심사기준을 충족하게 되면 승인을 내줍니다.

 

03 증권신고서 작성 및 제출

    심사기준 승인을 받으면 주관사(IPO를 도와주는 증권사)와 함께 증권신고서를 작성합니다.  증권신고서에는 공모방

    법, 공모가 결정방법, IPO를 하는 목적, 기업의 재무제표, 주주현황, 기업의 사업현황 등 중요한 정보들이 있습니다.        신규상장 기업에 투자하는 투자자는 읽어봐야 하는 자료입니다.  증권신고서는 전자공시(dart.fss.or.kr) 사이트에

    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전자공시에는 많은 기업들의 정보가 공개되어 있습니다.)

 

04. 수요예측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하게 됩니다. 일종의 경매처럼 진행됩니다.  공모가 밴드(해당 기업과 주관

     증권사가 희망하는 공모 가격 밴드)를 참고해 기관투자자들이 원하는 수량과 가격을 제출합니다.  공모가 밴드가

     10만~11만 원이라고 가정해 볼 때, 기관 투자자들이 대부분 11만 원에 주식을 받겠다고 신청을 하면 공모가는

     11만 원에 결정되는 형식입니다.

기관투자자[ institutional investor , 機關投資者 ]
투자자란 증권발행시장에서 최종적으로 증권을 취득하고, 이것을 다시 증권 유통시장에서 매각하고자 하는 자를 말하는데 형태상으로 분류할 경우에는 개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로 대별된다. 개인투자자(個人投資者)가 개인의 자격으로 증권투자를 하는 투자자인 데 반하여, 기관투자자는 법인형태(法人形態)를 취하고 있는 기관으로서의 투자자를 말한다. 기관투자자에는 은행, 보험회사, 증권회사, 투자신탁회사, 기금을 관리 · 운용하는 법인, 공제사업을 영위하는 법인 등이 포함된다. 따라서 투자지식이나 자본력(資本力)은 개인보다 우세하며, 사회적 자본의 원천으로서의 경제적 기능이나 증권시장에 대한 영향력도 크다. ((주) 조세 통람, 2019. 10. 10.,)

 

05. 청약 (공모주 청약)

     공모가가 결정되면 기업의 시가총액 (주식 가격 × 총 주식발행수)이 결정되고, 공모주 청약이 시작됩니다. 

     공모주 청약은 이틀간 진행되며 주관 증권사의 계좌를 통해 투자자들이 청약할 수 있습니다.

 

06. 상장 (In Stock)

     청약이 종료되고 나면 일정기간 후에 정식으로 주식시장(코스피 또는 코스닥)에 상장을 하게 됩니다. 

     이제 투자자들은 본인이 원할 때 (증권사 어플 등을 통해) 언제든 투자할 수 있게 됩니다.